현대자동차의 아산공장이 다시 멈춘다. 현대차 공시에 따르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탄력적 생산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중단 사유를 언급했다.
현대차의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는데, 쏘나타의 오랜
기간 판매 부진이 그 원인으로 손꼽힌다. 최근 쏘나타는 경쟁 차량인
K5와 비교해도 판매량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쏘나타는 1월에 3,612대 2월에 4,186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아산공장은 지난 2020년 말에도 쏘나타의 재고 관리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글 ㅣ 이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