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로운 SUV BAYON으로 유럽시장 공략한다.

  • 기사입력 2021.03.03 11:32
  • 최종수정 2021.06.26 13:47
  • 기자명 모터매거진

새로운 SUV가 등장했다.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소형 SUV, BAYON을 공개했다. 컴팩트한 외관과 넓은 내부, 해당 세그먼트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지능형 안전 기술까지 탑재됐다.

현대자동차의 BAYON은 기존 SUV 네이밍 전략을 따른다.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관광지인 Bayonne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차는 BAYON이 유럽 시장 전용 모델이기 때문에 유럽 지역의 이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BAYON은 현대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전면에는 넓은 그릴이 하단에 열려 견고한 자세를 만들고, 공기 흡입구와 결합된 라이트는 독특한 모양의 구조를 형성한다. 수평 공기 흡입 밴드와 주간 주행등은 차체를 넓어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오며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로 SUV다운 모습을 완성한다. 측면은 두툼한 모양의 C필러와 프론트 펜더에서 리어 펜더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이 눈에 띈다. 후면 역시 화살표 모양의 리어 램프가 빛난다. 리어 램프 사이의 거리를 넓게 만들고 그 사이에 얇은 가로선을 넣어 차체를 더욱 넓어보이게 한다.

BAYON은 15인치, 16인치, 17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으며, 9가지 외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일부 색상은 팬텀 블랙의 투톤 루프 옵션을 제공한다. BAYON의 길이는 4,180mm 너비는 1,775mm, 높이는 1,490mm, 휠베이스는 2,580mm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확장성에 대응하기 위해 1열은 두 개의 USB 포트, 2열은 한 개의 USB 포트를 마련했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 1.0리터 T-GDi 엔진과 48V 시스템의 조합으로 120마력 최고 출력을 가진다. 여기에 6단 수동 변속기 혹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하지 않고 최고출력 100마력의 T-GDi엔진만 선택할 수도 있다. 5단 수동변속기와 조합된 84마력의 1.2리터 MPi 엔진 또한 선택 가능하다.

글 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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