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페라리, 250 GTO가 부활한다면?
2021-02-25 11:29


옛 페라리가 현대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업고 부활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조만간 그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도 전설의 모델인 페라리 250 GTO와 함께 말이다. 영국에 있는 페라리 전문 리스토어 회사 ‘GTO 엔지니어링에서 발표한 프로젝트 모더나(Moderna)’는 중간 과정을 공개하면서 그 기대를 더더욱 부풀리고 있다.


이 차의 핵심은 쿼드 캠을 탑재한 V 12기통 엔진이다. 모터스포츠에서 다듬어 온 최신 기술을 도입하면서도 1960년대를 지배했던 그 느낌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엔진과 수동변속기, 차체를 모두 합쳐서 무게는 1,000kg 미만으로 묶어두겠다고 말했다. 객석과 함께 화물 적재 공간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일반도로 주행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차체 역시 개량에 들어갔다. 디자인 비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1960년대 이후 운전자들의 평균 신장이 커진 것도 고려했다. 그래서 운전자와 동승자가 탑승하고도 실내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될 것이라고. 아직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전적인 스타일의 250 GTO의 실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본래 250 GTO의 차체는 튜브 형태의 강철 프레임으로 이루어졌는데, 기술을 좀 더 발전시키면서 여기에 가벼우면서도 강성이 높은 알루미늄 서브 프레임을 추가했다. 그 동안 수 많은 페라리의 리스토어를 진행하면서 축적된 노하우가 있는 만큼, 기존 페라리와 거의 동일한 감성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GTO 엔지니어링은 출시에 대한 확신을 갖고 현재 주문을 받고 있는 중이다.



글 | 유일한 기자


※게시글 작성시 주의사항※ 욕설 및 비방글은 등록하실 수 없으며, 개인정보(실명, 연락처 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됩니다.
http://www.motormag.co.kr/2883
1
  •   AX_name | AX_date_ds  comment_modify
    replyi
    AX_parent_name AX_message_ds
  • X
  •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