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지 간다,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 기사입력 2021.02.24 11:15
  • 최종수정 2021.06.26 14:13
  • 기자명 모터매거진

포르쉐가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The Porsche Taycan Cross Turismo)’의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포르쉐 최초의 CUV(Cross Utility Vehicle)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는 ‘포르쉐 E-퍼포먼스’와 더 향상된 일상적 사용성을 결합한 모델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을 타겟으로 한다.

테스트는 뉘르부르크링, 호켄하임링,

이탈리아 나르도 트랙을 포함해 프랑스 남부와 피레네 산맥 등 전 세계의 다양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진행되었다. 일명 ‘사파리 트랙’이라

불리는, 바이작 개발 센터의 시험장에서는 지구 25바퀴 거리를

달렸다. 또한 프로토타입은 올해 초부터 시작해 단 6주 만에

미국, 영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독일 등 5대 주요 시장에서의 시험 주행을 마쳤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탁월한 성능과 긴 주행거리 등 타이칸의 강점을 그대로 갖췄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4륜 구동 섀시와 에어 서스펜션, 뒷 좌석 승객을 위한 넓은 헤드룸과 테일게이트 아래 충분한 적재 공간 역시 특징이다. 최적화된 공간 및 패키지 구성을 위해 목업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에만 650시간이

걸렸고, 완성까지는 총 1500시간이 소요되었다.

포르쉐에서는 전기차 역시 엄격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거친다. 이는 탁월한

성능 확인은 물론, 모든 기후 조건에서의 제한 없는 일상적 사용성을 입증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특히, 배터리 구동 모델 특성 상 구동 트레인과 인테리어의 배터리

충전 및 온도 제어와 같은 까다로운 기능도 추가된다. 포르쉐의 특징인 서킷 성능, 가속, 일상에서의 적합성도 테스트 대상이다.

또한, 실험실과 주행시험대에서도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의 개발 및

검증을 포함한 광범위한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포르쉐가 디자인한 새로운 자전거 캐리어 역시 거친 도로

및 드라이빙 다이내믹의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넉넉한 간격의 넓은 레일 위에 여러 대의 e-바이크를 운반할 수 있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오는 3월

5일 오전 12시(한국시간 기준), 디지털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오는

여름,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글 | 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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