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내구품질조사 일반브랜드 1위 최초 달성

  • 기사입력 2021.02.19 10:23
  • 최종수정 2021.06.26 14:12
  • 기자명 모터매거진

기아가 미국 최고 권위의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기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21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18개 일반 브랜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내구품질 일반브랜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고급브랜드까지 포함한 32개 전체 브랜드서도 3위를 차지해 기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 조사를 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이번 일반 브랜드 부문 평가에서 기아는 97점을 받았다. 한국 자동차 제조사 사상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기아는 일반브랜드 순위가 전년 대비 6계단이나 상승했다. 기아의 뒤를 토요타(98점), 뷰익(100점), 현대(101점), 쉐보레(115점)가 차례로 이었다. 차종 별로는 K5(수출명 옵티마)는 중형, 스포티지는 소형 SUV, 쏘렌토는 중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번 2021 VDS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고급 브랜드 14개를 포함해 총 32개 브랜드, 153개 모델, 3만3251대의 차량이 대상이다. 글 | 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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