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K7이 아닙니다! 기아 K8

  • 기사입력 2021.02.17 17:03
  • 기자명 모터매거진

기아가 K7의 후속 모델(코드명 GL3)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했다.

K7은 2009년에 1세대 모델이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디자인 기아’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기아의 입지를 강화했다. 기아는 K7이 가진 혁신의 이미지를 계승하는 의미에서 K8을 만들었다.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보해 준대형 차동차의 모습을

보이며, 향후 기아가 선보일 세단 라인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예정이다.

K8은 기아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디자인 요소 간의 대비와

조화로움을 보인다. 전면에는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을 적용했으며, 테두리가 없는(frameless)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한다. 그릴 양 옆에 위치한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된 조형으로 별무리가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5미터가 넘는 길이에서 느껴지는 웅장하고 역동적인 측면 역시 K8의 혁신적인 변화를 잘 드러낸다. 고급 요트가 물 위를 달리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유선형의 캐릭터 라인은 바퀴 주변부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뤄 우아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또한 긴 보닛과 짧은 전방 오버행, 트렁크 끝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는 2열 뒤 쪽의 루프 라인을 가졌다. 도어 하단을 따라 테일램프로 상승하며

이어지는 크롬 장식이 매력적이다.

후면에서 좌ㆍ우 테일램프와 이를 연결해주는 그래픽으로 구성된 ‘리어램프

클러스터’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기하학적 조형으로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하며 K8만의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완성한다. 날렵하고 강인한 인상을

주는 리어 스포일러와 기아 엠블럼, K8 로고를 간결하게 배치해 넓은 면이 부각되는 후면부가 입체적인

리어램프 클러스터와 대비를 이루며 안정감을 더한다. 실내와 새로 적용된 기술은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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