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있게 생겼네! DS 오토모빌 ‘DS 4’ 공개

  • 기사입력 2021.02.08 11:48
  • 최종수정 2021.06.26 14:14
  • 기자명 모터매거진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현지시각 3일, 준중형 크로스오버 ‘DS 4’를 공개했다. DS4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신기술을 탑재해 DS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프리미엄 C 세그먼트 크로스오버 DS4는 해치백과 쿠페형 SUV 스타일의 융합으로 유려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기술이 조화를 이룬 실내공간, 향상된 E-텐스 전동화 아키텍처,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첨단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DS4는 길이 4.4미터, 넓이 1.83미터, 높이 1.47미터의 넓고 낮은 안정적인 비율로 해치백과 쿠페형 SUV 스타일을 결합한 크로스오버다. 특히 A필러에서 트렁크 리드로 이어지는 매끈한 실루엣의 패스트백 스타일은 지난해 선보인 DS 에어로 스포츠 라운지 콘셉트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계승했다.

기존 DS 모델이 우아한 곡선을 강조했다면, DS4는 직선과 각을 강조한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더욱 날카로워진 인상을 바탕으로 한층 역동적인 모습이 눈에 띈다. DS윙스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을 중심으로 길게 뻗은 헤드램프와 98개의 LED로 만들어진 주간주행등은 DS4 만의 독특한 개성을 만들었다. 여기에 최대 20인치 휠까지 장착 가능한 지름 720mm의 거대한 휠하우스는 DS4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며 볼륨감 있는 후면 디자인과 독특한 패턴의 리어램프를 통해 디자인을 완성한다.

인테리어는 특유의 마름모 패턴을 강조했다. 센터페시아에는 10인치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기능들을 음성 및 동작으로 조작하는 ‘DS 아이리스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센터 콘솔에 위치한 5인치 터치 패드에 명령어를 기입하거나 간단한 손동작을 통해 차량 내 기본 설정을 조작하는 ‘DS 스마트 터치’, 작은 콘트롤 스위치 모양의 8단 자동 변속기 ‘E-토글’ 등이 탑재됐다. 고급감 또한 놓치지 않았다. 나파가죽과 알칸타라와 같은 고급 소재는 물론이고 럭셔리 시계제조사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법인 끌루드파리 기요셰 패턴을 사용했다. 여기에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 포칼의 690W 일렉트라 사운드 시스템과 14개의 스피커를 통해 운전자의 귀를 즐겁게 한다.

파워트레인은 180마력의 4기통 퓨어테크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E-텐스’ 버전을 우선 선보인다. 최고출력 110마력의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의 합산 출력이 225마력에 달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순수 전기모드는 최대 50km 주행이 가능하다. 향후 130마력, 225마력의 가솔린 터보 엔진과 130마력의 디젤 엔진도 선보일 예정이다. DS4는 오는 4분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는 2022년 출시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 글 | 안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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