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5마력, 0-100km/h 4.5초. 역대 최강 레인지로버가 온다

  • 기사입력 2021.02.08 11:13
  • 기자명 모터매거진

랜드로버의 럭셔리 퍼포먼스 SUV인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2021년형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판매 가격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2005년 처음 시장에 등장한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2021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이 적용된 신형 3리터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V8 슈퍼차저 엔진으로 최고 출력 575마력으로 스포츠카 부럽지 않은 성능을 발휘한다. 3리터 직렬 6기통 인제니움 엔진은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0.5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6.6초면 충분하다. 이는 엔진 회전을 0.5초만에 6,500rpm까지 즉각적으로 도달하게 해주는 전기 슈퍼차저의 도움이 크다. 또한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가 장착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의 최적화된 조합으로 터보랙이 없는 뛰어난 토크와 반응성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48V 배터리가 장착된 최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및 연비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5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는 스포츠카 급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단 4.5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80km에 달한다. 

디자인 또한 아름답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과 솟아오르는 웨이스트 라인을 통해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아이코닉함을 드러낸다. 낮은 차체를 더욱 강조해 주는 전/후방 범퍼와 통합형 배기파이프, 간결하고 매끄러운 형태의 유선형 다이내믹 슬로프 루프라인, 차체를 감싸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등의 디자인 요소 또한 레인지로버의 개성을 잘 나타낸다. 여기에 21인치 5스포크 알로이 휠을 통해 당당한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인테리어는 레인지로버만의 우아한 디테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모델에 따라 최고급 윈저 가죽 시트와 SVR 퍼포먼스 시트를 적용해 럭셔리함과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여기에 19개의  스피커가 내장된 825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생동감 있는 음악을 전달한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의 가격은 P360 HSE Dynamic 1억 3,357만원, 5.0SC SVR 1억 7,947만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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