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 포슬라? 현대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판매 개시

현대자동차는 4일(목) 소형 전기 트럭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터 II 일렉트릭의 특장 모델은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 ▲파워게이트 ▲윙바디로 구성된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출시한 포터 II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 기반의 특장 모델로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든 모델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 충전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배터리 히팅시스템 ▲운전석 열선/통풍시트 ▲틸트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로 목적지까지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해주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시동&스마트키 등 기존 운영중인 포터 II 일렉트릭의 사양도 동일하게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현대차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모델별 신규 사양을 추가한다. 내장탑차 모델은 폴리에틸렌 소재의 문을 적용했으며 화물실은 알루미늄 소재의 측, 후면 프레임과 아연 소재의 바닥 프레임을 적용했다. 이로써 중량을 90kg 이상 줄였으며 방청효과까지 겸비했다.

초장축 슈퍼캡 스마트 스페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각 모델의 가격은 ▲내장탑차 일반 4,514만 원, 저상 4,380만 원, 하이 4,555만 원 ▲파워게이트 4,466만 원 ▲윙바디 4,567만 원이다.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정부(1,600만 원) 및 지자체(지자체별 상이) 보조금과 취등록세 감면(140만 원 한도)을 받아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글 | 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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