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클래스 드디어 오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올해 출시 자동차는?

  • 기사입력 2021.01.27 11:19
  • 기자명 모터매거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2020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1년의 전략과 계획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새로 부임한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사장이 공식 석상에서 새로운 시작에 대한 포부를 전했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제품 및 고객 서비스 전략, 사회공헌 성과 및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벤츠 코리아는 2020년에 A 클래스의

세단 모델을 포함해 8종의 풀 체인지 모델과 베스트셀링 E 클래스를

포함한 6종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경쟁력 있는

신차의 인기와 더불어, SUV(13.4%), 메르세데스-AMG(60.3%),

그리고 전동화 모델(63.1%) 세그먼트에서 2019년

대비 큰 성장률을 보였고, 2020년 총 76,879대 의

판매고를 올리며 5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를 지켰다.

2021년을 국내에서 장식할 새 자동차들

제일 기대가 되는 것은 7 세대로 풀 체인지를 단행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다. 전통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이 공개되는데, 만약 S-클래스보다 더 특별한 모델을 찾는다면 S-클래스에 ‘마이바흐’를

더한 모델이 있다. S-클래스의 고급스러움을 원하면서도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모델을 찾는다면, 올해 하반기에 등장할 예정인 EQS가 있다. EQS는 대시보드의 거의 전 영역을 디스플레이로 채우는 ‘하이퍼스크린’을 가졌다.

그 외에도 C-클래스의 풀 체인지 모델을 통해 세단 라인업을 다지며, CLS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등장한다. G-클래스는 디젤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만약 크고 고급스러운 모델을 원한다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가 있다. 올해는

고트리프 다임러와 함께 자동차를 만들었던 기술자 ‘빌헬름 마이바흐’가

독립 후 처음으로 양산형 자동차를 만든 지 100주년이 지난 해이기 때문에 ‘마이바흐’ 역사 상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다.

고성능 모델과 전동화 모델을 동시에 가져가는 전략은 올해에도 유지된다. 벤츠만큼

풍부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브랜드도 드물기 때문이다. 고성능을 강조하는 AMG의 경우 2020년에도 판매량이 성장했는데,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라인업이 강화된다. 신형 AMG GT가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마지막 고성능을 장식하게 될 AMG GT

R 모델이 등장하며, AMG를 통해 고성능 SUV 라인업이

추가될 것이다. 실용성과 고성능을 둘 다 잡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AMG의 성장세에 동조하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지금까지는 전시장 내에 별도의 AMG 공간을 만들었지만, 올해에는 아예 처음부터 AMG 모델만을 전시하는 ‘AMG 브랜드 센터’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생긴다. 전기차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등장하게 될 EQA가 성장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전기차의 주행 거리가 걱정되는 운전자들을 위해 PHEV 모델들도 준비된다. 간단하게 전동화의 혜택을 누리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널리 보급될 것이다.

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대를 위해 EQ 전용 충전시설과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과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는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서비스센터로 확대해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전국 총 59개의

공식 전시장과 71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22개의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갖추고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확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도 질주를 멈추지 않을 생각인 것 같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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