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선택한 전기차, 르노 조에

  • 기사입력 2021.01.25 11:22
  • 기자명 모터매거진

르노의 전기차 조에가 유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에는 2020년 100,657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유럽 E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등극했다.

2020년 유럽 전체 EV 시장 규모는 755,941대였으며, 이 기간 100,657대를 판매한 르노 조에가 13.3%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갔다. 테슬라 모델3가 86,599대(전년 대비 6%)감소로 조에의 뒤를 이었고, 폭스바겐 ID.3가 53,138대로 3위를 차지했다. 유럽 EV 시장에서 연간 판매대수 10만대를 돌파한 것은 조에가 처음이다. 르노의 EV 판매량은 지난 2019년 대비 101.4%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조에를 비롯해 캉구 Z.E.와 트윙고 일렉트릭 등 EV 라인업을 총 115,88대를 판매해 유럽 EV 시장 판매 1위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조에는 검증된 안정성과 실용성을 필두로 고객들에게 ‘실용주의 모빌리티’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신뢰도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유럽 시장에서 증명했다. 100kW급 최신 R245모터를 장착해136마력의 최고출력과 2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시원한 가속감을 자랑한다. 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낮은 무게중심과 이상적인 무게 배분으로 뛰어난 달리기 성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54.5kWh 용량의 Z.E. 배터리를 탑재했고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는 309km(WLTP 기준 395km)이다. 50kW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글 조현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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