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시장에 7,43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누적 생산량 1만 대를 돌파한 람보르기니의 베스트 셀러 SUV 우루스는 지난해 전 세계 무려 4,391대가 인도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슈퍼카 모델 우라칸은 총 2,193대, 우루스와 함께 1만대 이상의 누적 생산량을 돌파한 아벤타도르는 지난해 총 846대가 판매됐다.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은 미국이 독보적 1위로 2,224대를 판매했으며, 그 뒤를 독일(607대), 중국·홍콩·마카오(604대), 일본(600대), 영국(517대), 이탈리아(347대)가 이었으며 국내 시장 판매량 또한 3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판매량을 달성하는 데에는 람보르기니가 출시한 6대의 신차들이 큰 활약을 했다. 지난해 새로운 우라칸 에보 RWD,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터, 우라칸 STO 등 3개의 모델을 공개해 우라칸 에보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한 람보르기니 최초의 오픈 에어링 전기차 시안 로드스터, 트랙 전용 하이퍼카 에센자SCV12, 공도에서 주행 가능한 트랙 성향의 SC20까지 공개한 바 있다.글 조현규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