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미디어 컨퍼런스, 2021년 6종의 신차 출시 예고

  • 기사입력 2021.01.13 13:21
  • 최종수정 2021.06.26 13:27
  • 기자명 모터매거진

13일, 포드코리아가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1년을 맞아 한 해의 운영계획과 목표 및 비전, 그리고 새로 출시될 신차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미디어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포드코리아에서 올해 국내 시장에 지난 6일 출시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포함해 픽업 트럭인 레인저 와일드트랙, 레인저 랩터와 풀 사이즈 SUV 익스페디션, 24년만에 돌아오는 브롱코, 그리고 링컨의 플래그십 SUV 네비게이터까지 총 6종의 신차 출시를 예고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2020년 3월부로 포드코리아에 부임한 데이비드 제프리 (David Jeffrey)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기자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2021년의 포드는 새로운 모습과 높은 제품 경쟁력, 그리고 성숙한 기업문화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여드리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새로 출시될 다양한 신차들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드 코리아는 2020년에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1년은 라인업을 약 20% 이상 추가할 계획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현재 포드는 SUV와 픽업 트럭에 강점이 있고 한국 시장은 이러한 세그먼트에 관심이 큰 만큼 앞으로 포드만의 강점을 살리고자 노력한다고 전했다.

미국 시장에서 19만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받은 브롱코에 대해선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미국 시장에서도 생산 가능 대수를 초과해서 예약을 받아 국내 출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한국 고객들의 요구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한국이 최초의 출시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포드 코리아는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독일차가 주류인 한국 시장에서 포드만의 차별화된 제품군과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SUV와 픽업트럭이라는 강점으로 한국 시장에 자리잡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글 | 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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