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의 재림, 현대 아이오닉 5

  • 기사입력 2021.01.13 11:02
  • 최종수정 2021.06.26 13:26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차가 전기차 ‘아이오닉

5(IONIQ 5, 아이오닉 파이브)’의 외형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서

전기차의 새 시대를 열어갈 핵심 전략 차량이다. 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규 플랫폼이다.

첫 번째 고유 모델, 포니를 기념하며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전기차만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전기차 시대에 자동차를 바라보는 사고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제시한다. 아이오닉 5에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과 자연친화적 컬러 및 소재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면과 후면에서

현대차의 첫 번째 고유 모델 ‘포니’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만들어낸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해 디자인한 아이오닉 5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아이오닉 5를 포함해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 5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휠 등에 적용돼 진보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전면에는 현대차 최초로 상단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해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함으로써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인 인상을 완성했고, 측면은

공기 역학 구조를 적용한 20인치 휠을 탑재해 완벽한 전기차 비율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의 거울 대신 카메라를 사용한 사이드미러를 탑재해 미래지향적인 기술과 공기역학을 동시에 고려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용 전기차 첫 모델인 아이오닉 5의 고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의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 | 안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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