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은 업그레이드, 가격은 그대로. 쉐보레 ‘2022 트레일블레이저’ 사전계약 개시

  • 기사입력 2020.12.21 10:09
  • 기자명 모터매거진

한국GM 쉐보레가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이번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엔진 사양은 높였지만 가격은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며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옵션을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존 트레일블레이저 기본 트림에 적용됐던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을 상위 트림에 적용되는1.35리터 E-Turbo엔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1.35 E-Turbo 엔진은 GM의 라이트사이징 기술을 통해 적은 배기량에도 기존 2리터 자연흡기 엔진 수준인 최고 출력 156마력, 최대 토크 24.1kg.m를 발휘한다. 쉐보레는 상위 트림에서 사용되던 엔진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덕분에 소비자는 기본 모델부터 상위 트림 모델과 동일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옵션 패키지 내용을 재구성했다.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LT트림에 각각 79만원과 64만원 상당의 E-Turbo 패키지와 컨비니언스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지만 가격 상승폭은 기존 모델 대비 78만원으로 최소화했다. ACTIV 모델에는 내외관에 블랙 보타이를 적용하고 새로운 18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79만원 상당의 컴포트 패키지를 기본화했지만 가격 상승은 억제했다. RS모델 역시 컴포트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지만 동일 사양의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낮추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컴포트 패키지에는 동반석 소비자들의 선호 옵션인 통풍시트가 추가됐다.

이밖에 기존 아가타 레드와 미드나잇 블루 외장컬러 대신 밀라노 레드와 모나코 블루라는 새로운 외장 컬러도 추가됐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수출 시장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 중인 트레일블레이저가 한층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을 만날 예정”이라며,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객의 만족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글 | 조현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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