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강화한 신형 투아렉, 8275만원부터

  • 기사입력 2020.12.16 18:11
  • 최종수정 2021.06.26 14:01
  • 기자명 모터매거진

폭스바겐코리아가 SUV 모델인 투아렉의 2021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3세대 신형 투아렉은 지난 2월 출시 직후 단숨에 수입 럭셔리 SUV 탑 3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바탕에는 매력적인 프로모션과 총 소유비용 절감 혜택으로 국산 프리미엄 SUV의 주 소비자층을 대거 흡수한데 있다. 이는 폭스바겐이 지향하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에 일환이다.
 
투아렉은 연식 변경을 거치며 내ㆍ외관을 새롭게 꾸몄다. 실내는 터치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다. 전 트림에 ADAS 오버뷰 버튼이 추가되어 ADAS 기능을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패들 쉬프트가 추가되고, R-Line 모델에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주는 타공 타입의 핸들 디자인이 반영됐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휠에 장착되는 엠블럼에 새로운 폭스바겐 로고와 폰트가 적용된다. 
 
2021년형 투아렉은 V6 3.0 TDI 엔진을 장착한 3가지 모델(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Line)로 기존과 동일하며, 세 모델 모두 3.0리터 V형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286마력이며 최대토크는 61.2kg.m를 발휘한다. 덕분에 0-100km/h 가속 성능은 6.1초이며 최고 속도는 235km/h이다. 공인연비는 10.3km/L다.

2021 투아렉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3.0 TDI 프리미엄은 83,900,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89,900,000원, R-line 모델은 97,900,000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현행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3.0 TDI 프리미엄은 82,756,000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글 안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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