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스포츠카로 인정받은 현대 i30 N

  • 기사입력 2020.12.10 11:14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자동차의 해치백 모델인 i30의 고성능 버전 i30 N이 독일 ‘아우토빌트’가 뽑은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됐다.

i30 N은 독일 내 최고의 스포츠카를 가리는 ‘2020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Auto bild Sports Cars Award)’에서 ‘준중형 및 소형 자동차(Small and Compact Cars Category)’부문의 수입차 항목의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도 각각 i30 N과 i30 패스트백 N으로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된 바가 있으며 올해 3년 연속으로 상을 수상한 결과를 볼 때 유럽시장에서 고성능 N의 성능과 인기를 입증해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는 지난 12개월 동안의 시승 보고서를 바탕으로 5개 부문 총 117대의 자동차가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i30 N은 11대의 경쟁모델 중 9.6%의 표를 얻어 해당 부문 1위, 전체 모델 중 3위에 해당하는 결과를 얻었다. 한편, i30 N은 지난달 또 다른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슈포트 아우토’가 주최한 ‘슈포트 아우토 어워드2020’에서 3만 5천유로 이하 준중형 수입차 부문에서 19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i30 N은 2017년 출시된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얀산차로 지금까지 유럽에서 27,200대 이상이 판매됐다. 현대차는 2021년 상반기 중 출력을 280마력까지 증대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유럽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조현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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