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차가 포르쉐는 아니지만…우리 아이를 위한 포르쉐 카시트

  • 기사입력 2020.12.07 12:57
  • 기자명 모터매거진

포르쉐를 한 번 타본 사람은 포르쉐를 잊지 못한다는 ‘포르쉐 바이러스’라는 말이 있다. 이젠 포르쉐 바이러스를 어린 아이들까지 조기감염시킬 모양이다. 어린이용 포르쉐 카시트가 나왔다.
글 | 조현규 수습기자
 
이제 포르쉐는 파나메라, 카이엔, 마칸, 타이칸으로 온 가족이 타는 스포츠카가 됐다. 따라서 아이들이 탑승했을 때의 안전도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포르쉐에서는 안전성과 디자인, 사용 편의성까지 모두 만족하는 새로운 유아용 카시트를 출시했다.

새로운 모델인 포르쉐 베이비 시트 i-사이즈와 포르쉐 키즈 시트 i-사이즈는 신생아부터 4세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어린이 카시트의 독특한 디자인은 스튜디오 FA 포르쉐가 만들었다. 시트 하네스의 스타일링은 모터스포츠에서 사용하는 6점식 벨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스트랩과 시트 측면에는 포르쉐 로고가 있으며, 두 카시트 모두 새로운 i-사이즈 표준을 따른다. 여기에 측면 충격 보호, 통합 머리 받침대, 5점식 하네스 시스템이 있어 사고 발생 시 어린이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한다.

포르쉐 베이비 시트 i-사이즈는 키 76~105cm의 어린이 혹은 15개월 ~ 4세의 어린이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ISOFIX 규격을 사용하여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사용해 받침대의 기울기 각도를 쉽게 조절 할 수 있다.

포르쉐 키즈 시트 i-사이즈는 더운 날에도 쾌적한 좌석 온도를 보장하는 컴포트 커버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컴포트 커버는 통기성이 좋고 피부에 자극이 적은 소재로 만들어 졌으며 기본 커버를 보호하면서 60도에서 세탁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색상은 검정색과 하늘색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벨트와 스트랩 부분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은 마치 고성능 모델에서 볼 법한 재미난 포인트다. 

비록 아빠차가 포르쉐가 아니면 어떤가, 아이들을 포르쉐 카시트에 앉혀주면서 ‘포르쉐에 앉아있다’는 기분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포르쉐는 새로운 카시트 제품들을 곧 온라인으로 판매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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