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끝낸 포뮬러 E. 포르쉐, 재규어 자신감 내비쳐

  • 기사입력 2020.12.03 16:58
  • 기자명 모터매거진

포뮬러 전기차 레이스인 2020/21시즌 포뮬러 E의 참가팀들은 프리시즌 테스트를 마치며 자신들의 레이스카에 대해 좋은 성적을 낼 것을 기대하고 있음을 밝혔다. 포뮬러E의 7번째 시즌은 2021년 1월 16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시작된다.

먼저 포르쉐의 99X Electrics는 1,522km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메인 드라이버인 안드레 로터와 파스칼 윌렌은 5개의 테스트 세션을 사용하며 포르쉐의 경주차를 테스트했다. 안드레 로터는 총 774km를 완주했고, 신인인 파스칼 윌렌은 748km를 달렸다. 이번 테스트에서 포르쉐 포뮬러 E의 운영책임자인 아미엘 린지는 “우리에게 매우 긍정적인 테스트였다. 99X Electric을 더 잘 이해하고 팀의 프로세스를 최적화 할 수 있었다. 우리는 매우 큰 도전을 앞두고 있고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또한 안드레 로터는 “이번 테스트에서 우리의 레이스 카와 다른 팀의 레이스 카에 대한 전력분석을 했다.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포르쉐 팀에 새롭게 합류한 파스칼 윌렌은 “차에 대한 느낌이 더 좋아졌으며 여러가지를 시도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성공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규어 레이싱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I-TYPE5 레이스카로 3일간 1100km 이상 완주했다. 재규어의 레이스카는 24k 금을 사용한 인버터를 공개하며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재규어 레이싱의 팀 디렉터인 제임스 바클레이는 “우리는 발렌시아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만족한다 하지만 첫 번째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에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며 조심스레 테스트 결과를 알렸다. 재규어 레이싱의 드라이버인 샘 버드는 “우리의 경주차에 대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우리 팀의 방식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드라이버 미치 에반스는 “첫 날에 기술적인 결함이 있었지만 우리 팀은 이를 금방 해결해냈다. 덕분에 오늘은 꽤 많은 시간을 달릴 수 있었으며 우리는 큰 진전을 이루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2020/21 포뮬러 E 시즌은 12개의 팀 24명의 드라이버가 14개의 라운드를 거치며 경쟁한다. 특히 오는 5월 23일 서울에서도 포뮬러E가 개최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이끌고 있다.  글 | 조현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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