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은 겨울에 열어야 제 맛! 벤츠, 신형 E 클래스 카브리올레, 쿠페 출시

  • 기사입력 2020.12.01 11:34
  • 기자명 모터매거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베스트 셀링 모델인 E 클래스의 10세대 부분 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한 럭셔리4인승 쿠페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450 4MATIC 쿠페’와 고성능 AMG 쿠페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 쿠페’를 비롯한 쿠페 2종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450 4MATIC 카브리올레’를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13일 출시된 더 뉴 E 클래스 세단에 이어 이번 더 뉴 E 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출시하며 세단, 쿠페, 카브리올레를 아우르는 E 클래스 패밀리를 완성했다. 지난 5월 디지털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E 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다이내믹해진 디자인의 변화로 한층 더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익스테리어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 탑재로 효율성을 강화한 파워트레인에 최신 주행 보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탑재했다. 이번에 출시한 10세대 E 클래스 페이스리프트 기반의 더 뉴 E450 4MATIC 쿠페(이하 E 클래스 쿠페)는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및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스타일리시한 럭셔리 4인승 쿠페 모델이다. E 클래스 쿠페의 외관 디자인은 AMG 라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덕분에 한층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할 수 있었다. 전면부는 A자형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한 줄의 루브르, 그리고 크롬 장식이 적용된 프론트 범퍼로 다이내믹한 느낌을 자아낸다. 측면은 에어로다이내믹에 최적화된 특유의 쿠페 라인과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로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의 테일램프 LED 디자인 또한 완전히 새롭게 업데이트되어 고급감을 더했다.

이번 E 클래스 쿠페의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모던함과 고급스러움이 적절하게 녹아들었다. D컷 형태의 정전식 핸즈 오프 감지 기능이 장착된 새로운 지능형 스티어링 휠은 물리적인 움직임 없이 운전자의 손이 휠에 얹혀만 있어도 차를 제어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물론 일정 시간 이상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 손을 대지 않을 경우 경고 혹은 비상 제동이 작동한다.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와 최신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탑재되었으며, 실제 주행 시 가상의 주행라인을 보여주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또한, 나파 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한 일체형 스포츠 시트는 역동적이며 럭셔리한 감성을 보여준다. E 클래스 쿠페의 파워 트레인은 48볼트 전기 시스템을 적용한 EQ 부스트 시스템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되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9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해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1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에어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안정적인 승차감과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동시에 제공한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놓치지 않았다. 새롭게 추가된 맵 데이터 기반으로 곡선 구간, 톨게이트, 원형 교차로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와 360도 카메라를 포함한 파크트로닉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한 차량 내 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에어 퀄리티 패키지, 스마트폰 통합 패키기, 파워클로징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더욱 강화했다. 더 뉴 AMG E 53 4MATIC+ 쿠페는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빠르고 즉각적인 응답을 보여주는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35마력, 최대 토크 53kg.m를 자랑하며, 48볼트 전기 시스템 기반의 EQ 부스트가 가속 시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추가한다. 또한, 정교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함께 탑재돼 주행 시 민첩성과 안정성이 향상됐으며, 특히 코너링과 제동 시 롤링 및 피칭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며 더욱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이 추가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와 앞좌석 멀티컨투어 시트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탑승자의 안정성을 보장하며, AMG 퍼포먼스 가변 배기 시스템과 AMG 트랙 페이스 기능이 함께 탑재돼 AMG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4인승 오픈탑 ‘더 뉴 E 450 4MATIC 카브리올레(이하 E 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한 넉넉한 실내 공간과 안락함을 갖춘 럭셔리 4인승 오픈탑 모델로, 새롭게 변화한 외관 디자인과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으로 오픈에어링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E 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외관은 AMG 라인 패키지가 기본사양으로 적용되어 한층 더 역동적인 모습이다. 전면부는 AMG 라인 전용 다이아몬드 그릴과 프론트 범퍼가 장착되고 새롭게 디자인된 멀티빔 LED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이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한껏 살려준다. 

인테리어는 E 클래스 쿠페와 마찬가지로 신형 스티어링 휠과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된다.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역시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E 클래스 카브리올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 기술인 에어캡과 에어스카프 기술이 적용되어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쾌적한 오픈에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 에어캡은 오픈 주행 시 강풍을 막아주고 차량 내 따뜻한 공기를 유지시킨다. 에어스카프는 시트 상단 부분에 히팅팬을 장착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머리 및 목 주변을 따뜻한 공기로 감싸준다. 바람 세기는 3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주행 속도에 따라 풍향의 세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E 클래스 쿠페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E 클래스 카브리올레 역시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51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EQ 부스트 시스템으로 22마력과 25.5kg.m의 토크를 추가로 얻는다. 에어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 역시 적용되어 있다. 더 뉴 E 450 4MATIC 쿠페 및 더 뉴 AMG E 53 4MATIC+ 쿠페, 더 뉴 E 450 4MATIC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각각 100,600,000원, 115,400,000원, 106,600,000원이다.글 조현규 수습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2024 모터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