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은 너무 작은 자동차다
2020-11-17 11:17


얼마 후면 국내에 출시될 포르쉐 타이칸은 포르쉐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다. 일반 주행 시 최고출력 625마력을 발휘하고 오버부스트 모드에 돌입하면 761마력(타이칸 터보 S 모델 기준)을 발휘한다. 그래서 전기차이지만 짜릿함을 즐길 수 있으며, 뒤 차축에 2단 변속기를 적용해 효율적인 고속 주행도 가능하다. 800V를 지원하는 충전기를 사용하면, 배터리를 5%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22.5분 만이 소요된다.


그런데 이 타이칸이 어느 영화 촬영장에서 너무 작은 자동차가 되었다. 사실 타이칸은 차체 길이가 4.9m가 넘고 폭 역시 1.9m가 넘는 꽤 커다란 스포츠카이다. 그러나 이 사람이 타이칸에 탑승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바로 WWE 출신 프로레슬러이자 영화배우인 더 락(The Rock)’ 드웨인 존슨이다. 레슬링 가문 출신인 그는 190cm가 넘는 키와 120kg을 초과하는 몸무게를 자랑한다. 영화 속에서 주로 힘이 센 거구의 남자로 등장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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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락은 현재 넷플릭스 독점 영화인 액션 스릴러 레드 노티스(Red Notice)’를 촬영 중이다. 이 영화 속에 포르쉐 타이칸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더 락이 올린 SNS 사진을 보면 타이칸이 너무 작아 보인다. 스포츠카인 만큼 지붕 높이가 낮은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거구를 어떻게 넣을 수 있을 것인지가 궁금해진다. 과연 그가 타이칸 탑승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운전은 제대로 할 수 있을지는 영화가 공개되는 내년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한편, 더 락이 자동차에 제대로 탑승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에 무광 흰색 라페라리(LaFerrari)와 함께 사진을 찍은 후 이 차는 적합하지 않아라고 SNS에 올리기도 했다. 게다가 미국에는 거구가 자동차에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실내를 개조해주는 튜닝 회사들이 있다. NBA의 전설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도 자신의 페라리를 제대로 운전하기 위해 튜닝 회사에 의뢰했을 정도이다. 더 락이 더 이상 작은 자동차로 인해 고생할 필요는 없는 셈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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