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바꾸고 싶으신가요? 링컨 노틸러스

  • 기사입력 2020.11.13 17:08
  • 최종수정 2021.06.26 13:19
  • 기자명 모터매거진

링컨의 SUV 노틸러스가 11월 20일 새로 태어난다는 예고장을 공개했다. 링컨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를 대대적으로 알렸는데, 제일 큰 의문점은 외형에서

보이는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차체 측면 일부만이 나와 있긴 하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디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일까? 대답은 외형이 아닌

실내를 보면 나온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노틸러스의 실내는 예전의 링컨 스타일을 답습하고 있다. 그래서

센터페시아 중앙에 모니터가 있고 변속 버튼이 왼쪽에 나열되어 있다. 물론 지금 판매하는 노틸러스가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개념이긴 하지만, 에비에이터와 코세어 사이에서

미처 개량을 거치지 못한 애매한 포지션에 놓인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에 공개하는 노틸러스는 아마도 새로운 실내 디자인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은 9월에 외국의 한 사이트를 통해 실내 일부를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었었다. 코세어와

비슷한 형태의 실내 디자인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이며, 피아노 건반처럼 누르는 형태의 변속기도 적용한다.

여기에 큰 화면을 가진 내비게이션 화면과 고급스러운 우드 트림, 품질을

높인 스위치가 포함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엔진은 기존의

2.7ℓ V6 엔진을 그대로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노틸러스는 2024년 7월까지 캐나다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페이스리프트 후 풀 체인지까지는 꽤 긴 시간이 흘러야 할 것이다.

글 | 안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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