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마력 패밀리 세단, 현대 쏘나타 N 라인

  • 기사입력 2020.11.12 10:12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 쏘나타가 고성능 터보차저 엔진과 함께 N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품었다. 새로 등장한 쏘나타 N 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인 290마력(ps), 최대토크 43.0 kgf·m을 달성했으며 11.1km/ℓ의 연비를 갖췄다. 0-100km/h 가속에 6.5초만 소요되며, 지금까지 등장한 쏘나타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성능에 주행 감성도 더했다.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는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하는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 출발 시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 감성을 끌어올리는 ‘실내 가상 엔진 사운드(Active Sound Design, ASD)’,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쉬프트’ 등이 도입되어 운전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과 관련된 ADAS 시스템과 현대 디지털 키 등 기존 쏘나타에서 인기를 얻었던 편의사양을 더해 고객을 사로잡고자 한다. 특별한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모노블록 브레이크’와 ‘쇼크 업쇼버’를 포함한 N 퍼포먼스 파츠도 준비되어 있다. 카본 리어 스포일러도 준비해 강건한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고객까지 만족시킬 수 있다.

디자인도 약간 달라졌다. 쏘나타에 적용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에 N라인 전용 패턴을 더했고,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과 N 라인 엠블럼을 더했다. 여기에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의 리어 범퍼, 듀얼 트윈팁 머플러, 스포일러를 더했다. 실내에는 다크 그레이와 레드 스티치 포인트가 적용돼 N 라인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1열에는 전용 버킷 시트를 장착했다.

쏘나타 N 라인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053만 원 ▲익스클루시브 3,495 만 원 ▲인스퍼레이션 3,642만 원이다. (※ 개소세 3.5% 기준) 쏘나타 N 라인 출고 고객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고성능 N의 DNA를 패션 아이템에 녹여 제작된 ‘N 브랜드 스포츠웨어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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