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E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는
모회사인 헥사곤의 제조 인텔리전스 부서가 이모빌리티(eMobility) 혁신을 주도하는 전략인 ‘100% EV’ 솔루션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73개국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선언을 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산업은 법적 규제 의무 사항을 충족하고 이에 맞는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헥사곤의 100% EV 솔루션은 이러한 상황에
맞춰 기업의 비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내연차보다 뛰어난 수준의 친환경차를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전기 자동차는 2025년까지 자동차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제조 업체들 또한 2025년까지 400개의
새로운 BEV(배터리 전기 자동차)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주행거리에 대한 우려가 있고, 차량
품질 및 기능을 포함해 효율적인 판매 가격이 가장 큰 도전사항으로 꼽힌다.
헥사곤은 지난 100년간 자동차의 현대적 설게 및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차의 품질과 안전성도 기존 수준에 맞추기 위해 제조 라인 및 공급 업체와 새롭게 협력하는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헥사곤의 설계, 엔지니어링 및 제조 기술은 이미 폭스바겐, 보쉬와 같은 업계 선두 업체가 이용하고 있다. 새로운 전기차의 파워트레인
설계 및 생산 효율성 최적화부터 주행거리 확대를 위한 배터리 품질 검사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생산되는
자동차 중 75% 이상에 적용되고 있다.
헥사곤 제조 인텔리전스 사업부 파울로 굴리엘미니(Paolo
Guglielmini)사장은 “우리는 더 깨끗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100% EV의 미래를 향한 여정이 혁신을 통해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며 “촉박한 전기차 출시 일정을 맞추면서 소비자 요구에 충족하는
새로운 전기차 생산, 이 두가지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 조현규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