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0대 한정판’ 마세라티, 국내 16대 배정

  • 기사입력 2020.11.05 10:30
  • 최종수정 2021.06.26 14:06
  • 기자명 모터매거진

마세라티가 전 세계 100대 한정 생산되는 ‘로얄(Royale) 에디션’을 5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로얄 에디션은 1986년, 마세라티가 3세대 콰트로포르테 모델을 기반으로 선보였던 스페셜 에디션으로 독특한 블루, 그린

색상의 외관, 기본형 모델과 차별화된 원목 소재의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당대 유명 인사 등 소수의 고객만을 위해 51대만 특별히 제작된

한정판으로, 20세기 최고의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애정 했던 모델이기도 하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2020년 로얄 에디션은 1986년 로얄 에디션의 기조인 우아함을 재현함과 동시에 현대의 마세라티가 가진 섬세한 디자인과 예술적으로 융화되어

완벽함을 자랑한다. 외관은 블루 로얄(Blue Royale)과

녹색 색조의 베르데 로얄(Verde Royale) 두 가지의 색상이 적용됐다.

 

실내는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네 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가 맡았다. 고품질 경량 나파 가죽

스트립을 교차 직조해 만든 펠레테스타(Pelletessuta) 가죽을 적용해 로얄 에디션 이름에 걸

맞는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또한 센터 콘솔 가운데 자리한 한정판 헌정 배지는 로얄 에디션만의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전 세계 100대 한정 판매되는 로얄 에디션은 국내에 콰트로포르테 6대, 기블리 4대, 르반떼 6대로 총 16대가

배정되어 선착순 한정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쏘 로얄 에디션 1억8,480만원, 기블리

그란루쏘 로얄 에디션 1억4,120만원, 르반떼 그란루쏘 로얄 에디션 1억5,850만원이다.

 

이외에도 마세라티 최초 구입 고객에게는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디스크 등 10종의 소모품을 평생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마스터 케어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한다.

 

글 | 안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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