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SUV’, 쌍용 올 뉴 렉스턴 출시

  • 기사입력 2020.11.04 14:16
  • 기자명 모터매거진

4일 쌍용자동차는 ‘올

뉴 렉스턴’을 업계 최초로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통해 정식으로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개 후 호평이 이어진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신규 파워트레인과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커넥티드카 서비스까지 완전히 새롭게 거듭났다. 더블 캐스팅 모델

기용으로 론칭부터 홍보까지 달라진 면모를 선보이며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랜선 쇼케이스는 약 2만7천명 가량의 시청자를 모으며

렉스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자아냈다. 앞서 음원 플랫폼을 통해 선정된 150명의 패널들과 소통하며 진행됐다. 아나운서 이혜성의 사회로 가수

임영웅,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 카레이서 서주원이 출연하여

직접 시승하면서 경험한 ‘올 뉴 렉스턴’의 매력을 전했다. 특히 가수 임영웅의 신곡 ‘HERO’와 함께 공개된 영화 ‘신세계’를 패러디한 렉스턴 CF에서

배우 ‘박성웅’이 렉스턴의 다양한 기능과 함께 웃음을 자아낸

장면을 연출했다.

 

올 뉴 렉스턴의 매력은 사전계약과 함께 공개된 디자인에 대한 호평에서 시작된다.

정통 SUV의 당당한 존재감과 도시적 세련미를 더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FullLED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 요소들이 레이어드 구조를 이루며 입체감을

연출한다.

 

고급감을 극대화한 퀼팅 패턴이 시트와 도어트림을 비롯한 인테리어에 적용되었으며,

정통 SUV의 멋을 살린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은

더블다이아몬드 스티치와 바텀플랫의 형상으로 스포티한 멋을 부여했다. 또한 오버헤드콘솔에 하이글로시 소재

신규 디자인과 터치식 스위치로 스타일과 편의성을 더했다.

 

2열 시트는 베이스와 볼스터의 사이즈를 늘리고 높이를 조절해 착좌감을

개선했으며, 국내 SUV중 최고 각도인 190도까지 리클라이닝 되는 등받이 덕분에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784L의

적재공간은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고, 2열

폴딩 시 1,977L로 확장되어 더욱 편안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새로 디자인된 센터콘솔과 2열 탑승객을 위한 2개의 USB포트, 12V 파워아울렛을

더해 승객의 편의성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계기반은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로 변신하고 주행데이터는 물론 내비게이션 경로와

AVN콘텐츠까지 운전자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표시하여 운전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로 새로운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L다.

 

운전자에게 친숙하고 조작이 용이한 레버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을 쌍용자동차 최초로 적용했다.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P단으로 전환되며, 별도의 언락 스위치를 배치해 오작동으로 인한 불안요소를 배제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레버 상단 디스플레이에 웰컴&굿바이 세레머니를 통해 시동 On-Off시 해당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한다.

 

쌍용차 최초의 랙 타입(R-EPS) 스티어링 시스템 적용으로 조향감과 NVH 성능이 우수하며 차동기어 잠금장치를 탑재해 험로탈출 성능을 개선했다.

4WD 적용 시 3톤의 견인 능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Control)이 적용됐다. 4중

구조 프레임 보디와, 동급 최다 9에어백,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가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됐다.

 

쌍용의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은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는 물론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책정됐으며 스페셜 모델인 ‘더 블랙’의 경우 4,975만원으로

결정됐다.

 

글 | 조현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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