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호평받는 GV70 디자인, “2020년도의 고급차다워”

  • 기사입력 2020.11.03 13:10
  • 기자명 모터매거진

제네시스가 지난달 공개한 GV70의 디자인이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와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GV70의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며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GV70의

전면부에 대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조화로운 디자인”이라며, “크레스트 그릴 또한 대형 세단 G90보다 전면부에 잘 통합돼 있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측면부는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 볼륨감 있는 리어펜더, 날렵하게 떨어지는 C필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후면부는 두 줄의 얇은 쿼드램프를 적용하고 모든 기능적 요소를 범퍼에 배치시켜 심플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G 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한 범퍼와 독특한 세로형 배기구 및 차체 색상의 디퓨저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미국 온라인 자동차 매체 모터1(Motor1)은 “GV70는 극적인 C필러의 형태와 시선을 사로잡는 똑바로 선 배기구로 GV80보다 더 짜릿한 인상을 준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유력 자동차 매체인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GV70는 역동적인 비율을 갖추면서 제네시스의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가 가장 우아하게 표현되어 있다”고 평했다.

한국 고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가

강조된 운전자 중심의 실내는 풍부한 볼륨감을 살린 타원형 디자인 요소, 날렵한 형태의 송풍구, 인체공학적 구조의 실내 중앙부(센터페시아) 등이 특징이다. 특히, 해외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인 잘롭닉(Jalopnik)은 “GV70의

실내는 2020년도의 고급차 디자인답다”며 “핵심은 곳곳에 적용된 타원형”이라고 평가했다.

글 | 조현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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