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행복할수록 높아지는 연비, 현대 '45' 전동차

  • 기사입력 2020.10.27 17:11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자동차그룹이 EV 콘셉트카 ‘45’의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어린이 전동차의 이미지와 제작 과정 영상을 27일(화)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어린이 전동차는 콘셉트카 ‘45’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녹아있어 눈길을 끈다.

 

어린이 전동차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구성하는 ‘파라메트릭 픽셀’은 EV 콘셉트카 ‘45’의

핵심 디자인 요소 중 하나다. 기하학적 형태의 사각형 점들을 구성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강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어린이 전동차라고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EV 콘셉트 ‘45’의 직선적인 라인과 다이아몬드 형태를 계승해 차체 옆면을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도 부여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날렵한 모서리는 부드럽게 다듬는 센스도 돋보였다. 컬러는 어린이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하늘색과 주황색 등 파스텔 톤을 사용했다.

 

어린이용 전동차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가 연구중인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은 미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적극 활용될 차세대 기술로, 운전자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감 확보에 도움을 준다. 어린이 전동차에

적용된 감정 인식 기술은 운전석 앞에 달린 카메라가 어린이 얼굴 표정을 기록해 감정을 파악한다.

 

안전 사양 또한 놓치지 않았다. 에어 포켓이 적용된 안전벨트는 몸을

감싸 안아 어린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벨트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심박수와 호흡을 측정한다. 어린이 전동차의 연비는 무려 “아이들이 행복할수록 높아짐” 이다. 현대차의 센스가 돋보이며 앞으로 공개될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자동차의 다양한 구성 요소를 활용해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콘텐츠는 11월 현대차그룹 유튜브를 통해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글 ㅣ 조현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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