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 3대! 뉴욕에서 만든 특별한 BMW M4

  • 기사입력 2020.10.26 14:41
  • 기자명 모터매거진

BMW가 뉴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KITH(키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M4 컴페티션

쿠페 x KITH’를 공개하고 전 세계 온라인 동시 계약을 실시한다.

이 모델은 BMW의 고성능 브랜드 M과, 젊고 독창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스트릿 브랜드 KITH가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해 제작한 한정판이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단

150대만 선보이며, 국내에는 내년 하반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3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KITH는 신발 및 의류 디자이너인 로니 피그(Ronnie Fieg)가 2010년에 설립한 패션 브랜드이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의류 브랜드는 물론

코카콜라, 디즈니, 보그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해 왔다. 매번 한 브랜드와의 협업이 끝나자마자 다른 브랜드와 곧바로 협업할 정도로 기세를 계속 불려나가고 있으며, 2019년에는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인 베르사체와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런 KITH가 이번에는 BMW와 협업한 것이다.

M4 컴페티션 쿠페 x KITH는

키드니 그릴 위에 특별한 엠블럼이 부착된다. BMW가 파트너를 위해 특별한 엠블럼을 적용하는 것은 역사상

이번이 처음으로, 엠블럼 바깥쪽에 BMW M 고유의 세 가지

색상을 배경으로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문구가 들어간다. 트렁크에는 M 스트라이프와

검정색 ‘KITH’ 문구를 조합한 레터링이 붙으며, 선택사양인

카본 파이버 루프를 추가하면 M 스트라이프와 함께 회색 ‘KITH’ 문구가

적용된 탄소섬유 패널이 지붕에 장착된다.

또한, 앞 차축에는 19인치, 뒤 차축에는 20인치 M 단조

휠이 장착되며, M 로고가 적용된 빨간색 M 컴파운드 브레이크가

기본사양으로 적용된다. 차체 컬러는 프로즌 블랙(Frozen

Black)과 프로즌 다크 실버(Frozen Dark Silver), 프로즌 브릴리언트

화이트(Frozen Brilliant White) 등 세 가지로 제공되며 국내에는 각각 한 대씩 소개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메리노 가죽 M 카본 버킷 시트와 전용

배지가 부착된다. 전 좌석 헤드레스트와 앞좌석 중앙 암레스트에는

‘KITH’ 문구를 볼록하게 양각 처리한 가죽이 적용된다.

뉴 M4 컴페티션 쿠페 x KITH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 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만에 가속하며, 0 – 200 km/h 가속 시간도 12.5초에 불과하다. BMW M4 컴페티션 쿠페 x KITH는 10월 2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출시되며, 자세한 사양이나 가격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내년 하반기에 공식 출시 및 인도가 진행된다.

한편, 로니 피그는 BMW와

협업한 또 다른 모델을 공개했다. 과거에 자신의 할아버지가 구형 M3를

소중히 여겼던 것에 영감을 얻어 제작한 모델이다. 구형 M3와

신형 M4가 짝을 이루며, M3의 본래 색상인 신나바 레드(Cinnabar Red)를 적용했다. 이 색상은 이제 일반 BMW 모델에서는 구할 수 없지만, 콜라보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다. 트렁크 리드에 있는 로고는 BMW의 M 스트라이프를 가진 KITH 로고로 바뀌었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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