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진화한 아메리칸 포니카, 쉐보레 카마로

  • 기사입력 2020.10.26 10:22
  • 기자명 모터매거진

쉐보레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The New Camaro SS)’를 선보이며 26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전면을 중심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유광 블랙 컬러가 적용됐던 전면 범퍼는 차체와 동일한 색상을 사용해 일체감을 줬으며, 범퍼 중앙에 자리했던 플로우타이 엠블럼이 블랙보타이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그릴로 이동했다. 보다 강렬한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인상을 만든다.

차체 색상은 무채색인 기존 애쉬그레이 컬러 대신 유채색의 리버사이드 블루(Riverside

Blue) 컬러를 신규 도입해 플레이밍 레드(Flaming Red), 다크 쉐도우 그레이(Dark Shadow Grey), 턱시도 블랙(Tuxedo Black)과

함께 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바디컬러를 제공한다.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별도의 USB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어 스마트폰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카메라를 통해 차량 뒤쪽 상황을 룸미러에 보여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후방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기존 스포일러에 위치했던 후방 카메라를 차량 루프에 위치한 샤크핀 안테나로 옮기는 등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8기통 6.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은 그대로 유지하며,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를 물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만에 도달한다. 또한 라인락(Line

Lock) 기능이 포함된 커스텀 론치 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돼 초반 가속력을 극대화했으며, 투어(Tour), 스포츠 (Sport), 트랙(Track), 스노우/아이스(Snow/Ice)

등의 주행 모드를 제공해 운전자가 도로 상황에 맞춰 최상의 주행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1초당 1,000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 컨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orque Vectoring System)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레이싱 머신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의

가격은 5,450만원이며,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5,529만원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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