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 벗은 i20 N

  • 기사입력 2020.10.21 16:50
  • 최종수정 2021.06.23 10:50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자동차는 i20 WRC 랠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올 뉴 i20 N을 21일(수) 공개했다. i20 N은 6단

수동 변속기와 함께 204마력의 출력을 내뿜는 1.6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i20 N은 다른 현대 N 모델과

마찬가지로 탁월한 엔진 성능과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둔 기술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현대자동차 유럽 시장의 i30

N, i30 패스트백N 라인업에 합류하게 됐다.

 

i20 N의 디자인은 WRC 레이스

카의 요소의 최신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결합해 고성능 특성을 강조했다. 기본 모델인

i20보다 10mm 낮아진 지상고와 더불어 프론트 범퍼는

터보 엔진을 위해 더 큰 공기 흡입구를 만들었다. N로고가 있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은 체크 무늬 깃발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패턴이 특징이다. 그릴 아래에는 빨갛게 포인트를 준 립 스포일러가 스포티함을 더한다. 이 색상은 사이드 스커트와 후면까지 확장되어 디자인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후면에는 WRC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루프 스포일러가 다운포스를

강화하여 i20 N의 공기 역학적 특성을 강조하며 고속 안정성을 강화했다. 디퓨저가 포함된 리어 범퍼를 통해 공력 성능을 더욱 끌어올렸다.

 

외부 색상에는 ▲퍼포먼스 블루 ▲인텐스

블루 ▲폴라 화이트 ▲슬릭 실버 ▲브래스 ▲팬텀 블랙이 있으며 선택 사항으로 팬텀 블랙 루프를 포함한다.

 

내부 디자인은 i20 N을 위해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장치 등 첨단 사양을 아끼지 않고 탑재했으며, 전용 스포츠 시트, N스티어링 휠, N기어노브, 메탈

페달 등이 포함된다.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화면에는 엔진 오일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가변 LED와 운전자에게 최적의 기어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변속 타이밍 표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6단 수동 변속기와 1.6리터

터보 엔진의 조합은 최고 출력 204마력을 달성했다. i20 WRC와

같은  1,190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230km/h의 최고 속도, 제로백 6.7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벨로스터N이 먼저 선보인 NGS(N Grin Control System)은 노말, 에코, 스포트, N, N커스텀 등 5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낮은 기어로 변속시 엔진 회전수를 보정해주는 ‘레브 매칭’ 기능과 런치 컨트롤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FIA가 주관하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총 17승을 기록한

i20 WRC는 2019년 현대의 제조사 챔피언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토마스 쉬메이라(Thomas Schemera) 현대자동차 부사장

겸 제품 본부장은 “우리의 i20 WRC는 작년 WRC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완전히 새롭게 만든 i20 N을 통해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레이스 트랙의 스릴을 경험하고 싶은 더 많은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고성능N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i20 N은 2021년

봄부터 유럽 전역에서 출시 될 예정이며, 한국 시장 출시는 미정이다.

글 조현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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