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마력 하이브리드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3종 공개

  • 기사입력 2020.10.20 16:42
  • 최종수정 2021.06.23 10:33
  • 기자명 모터매거진

포르쉐가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4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4S 등 3종의 새로운 파나메라를 공개했다.

지난 8월 공개한 최고출력 560마력의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브랜드 최초로 세단, 이그제큐티브, 스포츠 투리스모 등 3가지 바디 스타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571마력의 4리터 바이터보 V8 엔진과 136마력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하다.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88.72kg.m를 발휘한다.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에 통합된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구동 아키텍처의 핵심이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km/h이다. 또한 전기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측정 방식에 따라 50km~59km이며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최대 30퍼센트 증가했다.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330마력의 2.9리터

바이터보 V6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462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측정방식에 따라 56km~64km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터보 S E-하이브리드 모델과

동일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4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80km/h이다.

 

‘신형 파나메라 4S’는

최고출력 440마력의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1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295km/h에 이른다. 최신 모델의 개선 사항이 그대로 적용됐으며, 옵션 사양이었던 스포츠

디자인 프런트 엔드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두드러진 에어 인테이크 그릴, 더 넓어진 측면 냉각 공기 배출구, 싱글 바 프런트 라이트 레이아웃이

특징이며, 새롭게 디자인된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프런트엔드는 듀얼 C형 터보 전면 조명 모듈과 더 넓은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로 한층 더 차별화된다.

 

또한 모든 신형 파나메라 모델의 섀시와 제어 시스템은 스포티한 성능과 편안한 주행을 위해 조정되었으며, 완전히 새로운 제어 전략을 적용하기도 했다. 특히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포함한 전기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인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가

장착된 리어 액슬 스티어링 그리고 포르쉐 세라믹 콤포지트 브레이크(PCCB) 시스템과 같은 모든 최신

섀시 및 제어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국내에는 2021년 상반기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1억 6,620만원이며 그 외 모델의 국내 출시 여부 및 시기는 미정이다.

글 조현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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