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9일(월) K3의 외장 디자인 특화 트림 ‘LED팩’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K3 LED팩은 기본 트림인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최상위 트림 전용 LED 전조등과 후미등, LED 보조제동등, 17인치 전면가공 휠 등의 선택 사양을 기본
적용해 외관의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K3 LED팩의
가격을 1,865만원으로 책정했으며 기존 스탠다드 트림에서 운영 중인 선택 품목을 동일하게 운영해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차를 구성할 수 있게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3는 탄탄한 기본기와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라며 “K3 LED팩은 핵심 디자인 사양을 기본
적용했음에도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디자인과 가격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3는 2020년 9월 1,693대를 판매해 같은 달
9,136대를 판매한 아반떼와 비교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이른바 ‘가성비’로 새롭게 구성된 LED팩을
통해 판매량의 상승이 있을지 주목된다.
글 ㅣ 안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