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0억원 상당의 차량 기부

  • 기사입력 2020.10.19 16:02
  • 최종수정 2021.06.26 12:04
  • 기자명 모터매거진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돕고자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트위지, 마스터 버스 등 10억원 상당의 차량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 협약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사 공동 명의로 사회공헌 기부금을 조성토록 한다’는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함으로, 코로나 19 장지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산의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를 위하 지난 15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9억 6388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이

기부금으로 부산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적 경제기관에 대한 차량 지원사업을 진행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마스터

버스 등의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이미 사용중인 사회복지기관에서 좁은 골목길과 언덕길 등을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상담이나 도시락 배달 등에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트위지는 가졍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km다. 당초 스페인에서 생산되던 르노 트위지는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지역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내수 및 전세계 수출 물량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와 시민 사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사가 뜻을 합쳐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ㅣ 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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