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 기사입력 2020.10.06 17:26
  • 최종수정 2021.06.25 14:13
  • 기자명 모터매거진

골프 명품 브랜드를 논할 때 핑을 빼놓을 수 없다. 핑은 세계 최초로 주조공법으로 대량으로 골프 클럽을 생산한 브랜드다. 역사 속에 기술을 품고 있다. 

글 | 안진욱

IRON

핑 역사상 최초의 단조 머슬백 아이언이다. 블루프린트 아이언은 정밀 가공된 헤드 덕분에 구질과 탄도 등 컨트롤 샷이 가능한 고수들을 위해 제작되었다. 축소된 옵셋 및 날렵한 솔로 스핀 컨트롤에 용이하다. 더 강력해진 그루브는 상급자 골퍼에게 정확성을 제공해 공격적인 핀 공략을 가능하게 한다.

WEDGE

투어선수들이 선호하는 콤팩트한 헤드다. 부드러운 타구감이 일품인 단조 스틸로 만들어졌고 정밀한 컨트롤의 CNC 가공 페이스와 밀링 그루브를 가지고 있다. 모래의 저항을 억제하는 테이퍼 호젤에 편한 로브샷을 위해 옵셋이 크다. 러프에서도 유용한 솔 디자인이며 토우 쪽에 텅스텐 웨이트를 탑재해 안정된 샷이 가능하다. 여기에 둥근 형태의 리딩 엣지가 특징이다. 로프트는 50°부터 60°까지 2° 단위로 나눠져 있다. 샤프트는 강한 다이내믹골드 S200이 끼워진다.

DRIVER

장타자 버바 왓슨의 효과로 핑 드라이버의 인기는 언제나 뜨겁다. G410은 특허 받은 열처리 공법으로 페이스를 더 얇게 만들어 유연성을 높여 보다 더 빠른 볼스피드로 비거리를 늘려준다. 단조페이스 내부에는 사운드립을 달아 강력한 타구감과 기분 좋은 타구음을 제공한다. 또한 다운 스윙 시 드래그를 줄이기 위해 유선형으로 디자인된 크라운 위에는 핑의 특허 기술인 터뷸레이터가 달려 있어 공기저항이 적다. 게다가 잠자리 날개에서 착안한 초박형 크라운 설계 기술로 크라운 부위 중량은 감소시키고 주변 무게를 증가시켜 관용성과 무게중심을 최적화시켰다. 헤드 크기는 455cc다.

WOOD

최대 볼 스피드를 올려주는 단조 머레이징 C300 페이스를 갖고 있다. 볼에 파워를 극대화로 전달해주는 이상적인 무게중심 설계다. 중심 위치를 약 2% 낮추고 페이스 쪽으로 이동시켜 최대 볼스피드로 비거리를 늘려준다. 또한 8가지 탄도 튜닝 호젤을 이용하여 볼의 로프트와 라이각 조절이 가능하다. 헤드 주변부에 위치한 무거워진 텅스텐 웨이트는 안정성과 관용성을 높여준다.

PUTTER

시그마2 시리즈는 출시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드러운 타구감으로 최상의 컨트롤을 보장한다. 중심부는 깊고 상하좌우로 갈수록 얇게 설계된 핑만의 TR그루브로 스윗 스팟을 놓쳐도 볼 구름이 안정되어 퍼팅 성공율을 높여준다. 최적의 스트로크를 위한 길이 조절 가능한 샤프트다. 전용 렌치를 돌리는 것만으로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DRIVING IRON

우드가 어려워 유틸리티를 사용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어렵다면 드라이빙 아이언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머레이징 C300 페이스와 중공구조의 조합으로 치기 편하면서 비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샤프한 디자인으로 토우 쪽에 전 모델 대비 약 1.5배 무거운 30g의 텅스텐 웨이트를 탑재하여 미스샷에도 강해 관용성이 높다. 또한 기분 좋은 타구감을 생성하는 사운드립까지 탑재되어 유저를 즐겁게 한다. 하이드로 펄 크롬 마감은 마찰을 줄여 거칠고 젖은 잔디에서도 쉽게 칠 수 있고 스핀량을 높여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2024 모터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