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의 하이퍼카를 닮은 레이싱 시뮬레이터

  • 기사입력 2020.09.21 10:41
  • 기자명 모터매거진

애스턴 마틴이 드라이빙 홈 시뮬레이터 ‘AMR-C01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공개했다. AMR-C01은 애스턴마틴의 디자인과 커브 레이싱 시뮬레이터(Curv Racing Simulators)의 엔지니어링을 결합시켜 최상의 럭셔리 홈 시뮬레이터로 탄생됐다. 커브 레이싱 시뮬레이터는 애스턴마틴에서 20년 이상 F1 시뮬레이션 부문을 담당했던 대런 터너(Darren Turner)가

설립한 기술 기업으로, 이번에 자사의 최상급 기술력을 모두 동원했다.

애스턴 마틴은 설계 단계부터 하이퍼카를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뮬레이터

바디는 카본파이버를 사용했으며 자동차의 모노코크 차체와 동일한 구조로 제작했다. 시트 위치 역시 애스턴

마틴 발키리(Valkyrie)의 설계를 반영해 하이퍼카와 흡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외형 역시 애스턴 마틴의 디자인팀이 담당했으며, 표면 및 마감 품질

모두 애스턴 마틴 스포츠카 수준의 정교함으로 완성했다.

올해 전세계 레이싱 대회의 일정이 보류되면서 급격히 성장한 e스포츠

레이싱 분야에서 AMR-C01은집 안에서 가상의 레이스를 즐기려는 아마추어 드라이버는 물론 실제 레이스를

준비하는 프로 드라이버 모두를 만족시킬 최고의 시뮬레이터를 지향한다. 마렉 라이히먼(Marek Reichman) 애스턴마틴 CCO(Chief Creative

Officer)는 “AMR-C01은 최고의 레이싱 시뮬레이터인 동시에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커브 레이싱 시뮬레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주문이 진행 중이다.

총 150개 AMR-C01이 제작될 것이며 올해 4분기 고객에게 인도될 것이다.

글 | 유일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2024 모터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