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날개’를 달고 기대감 높인 현대 투싼

  • 기사입력 2020.09.03 21:16
  • 최종수정 2020.09.03 21:17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리고 신형 투싼의

주간주행등을 모티브로 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인 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 체인지를 단행한 4세대 모델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역동적인 외형과 혁신적으로 개선된 개방감과 미래지향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를 갖췄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의 외형에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이미

작년 11월에 등장했던 ‘비전 T 콘셉트’의 모습을 거의 대부분 계승하고 있지만, 후면의 디자인이 다르고 양산형인 만큼 실용적이면서 소소한 변화가 눈에 띈다.

전면에는 쏘나타 센슈어스에 적용했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심었는데, 여기에 약간에 변화를 주었다.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적용해 마치 ‘빛의 날개’를

펼친 것 같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은 길이와 휠베이스가 늘어났으며, 짧은 전방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을 갖춰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한다.

후면은 테일램프를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해 테일램프 점등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인다.

실내는 개방형 계기판과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를 내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탁 트인 전방 개방감을 주고 풀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에는 계기판을 둘러싸는 테두리가 없어 운전자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준다. 이와 더불어 센터페시아 양 옆에서 시작해 대시보드를 거쳐 후석 도어트림까지 이어지는 은빛

장식(실버 가니쉬 라인)은 공간이 확장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

센터페시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방식의 공조 조절 장치를 마치 하나의 디스플레이 위에 있는 형태로 통합, 서로 다른 기술 간의 경계를 허물어 인체공학적으로 조화롭게 배치했다. 버튼

방식의 변속기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컵홀더 역시 디자인을 위해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다가 누르면 컵홀더가

되는 방식이 될 것 같다.

한편 현대차는 한국시간 9월 15일(화) 오전 9시 30분에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세계 최초로 신형 투싼을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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