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페이스리프트 티저 이미지 공개

  • 기사입력 2020.08.26 10:56
  • 최종수정 2021.06.26 11:37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차의 대표 소형 SUV 코나가 3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코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코나(the New KONA)'의 외형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 뉴 코나는 2017년 6월 나온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소형SUV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또한 스포티를 추구하는 'N라인(Line)'이 추가된다.

더 뉴 코나는 혁신적 개선을 통해 코나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미래 지향적이고 진취적인 느낌이 인상적이다. 앞모습은 전보다 넓은 비율이 강조됐다. 볼륨감을 강조한 후드와 슬림한 그릴 사이의 예리한 모서리는 상어의 코(Shark Nose)에서 영감을 받았다. 얇고 정교한 주간주행등(DRL)은 하이테크하고 세련된 인상을 더한다. 자세히 보면 그 동안 헤드램프를 감싸고 있던 가드가 사라진 것이 보이는데, 코나 일렉트릭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힘있고 진취적인 모습을 표현한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는 앞 범퍼와 조화롭게 연결돼 더 뉴 코나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더 뉴 코나 N라인은 공기역학 기술이 강조된 N라인 전용 디자인이 채택돼 코나 고유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계승 발전했다. N라인의 경우 그릴 상단에 별도의 에어 인테이크가 있으며, 이를 통해 엔진의 냉각 성능을 더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대표 소형SUV 코나가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더 뉴 코나'로 재탄생했다"며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디자인을 갖춘 더 뉴 코나가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글 | 안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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