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고성능 왜건이 등장한다, BMW M3 투어링

  • 기사입력 2020.08.13 11:05
  • 최종수정 2021.06.26 11:22
  • 기자명 모터매거진

BMW의 고성능 세단 M3가 신형으로 등장할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공식 티저 이미지 하나가 등장했다. 그리고 실용적인 고성능 왜건인 M3 투어링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 소식을 반가워하는 왜건 매니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M3 투어링은 마지막 모델인 E46 M3 투어링 콘셉트 모델 이후 라인업에서 완전히 사라졌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약 20년 만에 부활하는 셈이다.

현재 BMW M3 세단은 2020년 9월에 공개하기로 결정된 상태이다. 그리고 쿠페 버전인 M4는 2021년에 공개될 것이다. 그렇다면 M3 투어링 모델은 언제 공개될까? BMW는 아직까지는 이 모델이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니까 짧게 잡아도 약 2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빠르게 공개해도 2022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기다릴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을 것이다.

M3 투어링은 신형 M3 세단의 기술을 다수 물려받는다. 보닛 아래에는 6기통 M 터보차저 엔진이 자리잡고 있으며, 5개의 도어와 변형이 가능한 수납공간은 고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추구하는 이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다. 이제 평범한 3 시리즈 왜건의 뒤에 M의 엠블럼이 붙어 있다면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다. 물론 엠블럼이 없어도 후면을 장식하는 4개의 거대한 머플러가 큰 압박을 주겠지만 말이다.

 

글 | 안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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