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 반려동물 위한 ‘마카롱 펫 택시’ 등 신규서비스 3종 출시

  • 기사입력 2020.07.16 13:12
  • 최종수정 2021.06.26 11:00
  • 기자명 모터매거진

KST모빌리티가 반려동물과 반려인, 돌봄이 필요한 병원방문객, 자전거 이용자 등 특정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이동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는 최근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마카롱 펫 택시’와 노약자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를 품은 택시’ 등 3종의 신규 플랫폼가맹서비스를 출시했다.

KST모빌리티 제공

먼저 ‘마카롱 펫 택시’는 케이지(이동장) 없이도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펫시트와 전용 안전벨트, 배변패드 등 반려동물 탑승을 위한 편의 물품을 갖췄다. 낯선 환경에서 불안해하는 반려동물의 안정을 돕는 전용 음악도 준비했다. 아울러 위생을 위해 운행을 마칠 때마다 시트에 묻은 털과 분비물 등을 제거하고, 무독성 살균소독제와 전용 탈취제 등으로 실내공간을 청결하게 관리한다.

KST모빌리티 제공

마카롱 펫 택시는 서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용을 위해서는 최소 2시간 전에 마카롱택시 앱에서 예약하면 된다. 서비스 요금은 9,900원(예약비 및 운송요금 별도)이다. 단,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반드시 함께 탑승해야 하며, 최대 2마리(1마리는 반려동물 펫시트 이용, 나머지 1마리는 주인이 품고 탑승)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KST모빌리티 제공

KST모빌리티는 ‘마카롱 펫 택시’ 출시를 기념해 7월 29일까지 서비스 이용료 무료 이벤트(예약비 및 운송요금 별도)를 실시한다.

 

KST모빌리티 제공

‘병원 동행 서비스’는 부모님이나 자녀, 임산부 등 병원 동행이 필요한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서비스다. 전문 교육을 받은 마카롱택시 드라이버(쇼퍼)가 병원까지 안전한 이동과 승하차를 돕고, 전문 매니저가 병원 내 진료 일정에 동행하며 지원한다. 동행 매니저는 출발지 또는 방문 병원 등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만날 수 있다.

병원 동행 서비스는 서울에서 이용 가능하며, 최소 2일 전까지 예약하면 1 영업일 이내로 예약이 확정된다. 이동서비스만 예약하거나, 이동서비스와 동행 서비스를 함께 예약할 수 있다. 마카롱택시 앱 내 배너를 클릭하면 나오는 신청양식에 병원 동행 서비스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단, 병원 동행 서비스는 자립 보행이 가능한 승객만 이용할 수 있다.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 요금은 ‘이동서비스’만 예약하는 경우 1만원이며, 동행 매니저 ‘동행 서비스’는 4만4,000원(2시간), 6만6,000원(3시간), 8만8,000원(4시간, 이상 모두 운송요금 별도)이다.

 

아울러 KST모빌리티는 최근 자전거 거치가 가능한 이동서비스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서비스를 서울에서 먼저 시작했다. 해당 택시에는 최대 3대(대당 15kg 미만)의 자전거 거치가 가능하고, 이용 요금은 자전거 1대당 3,000원(예약비 및 운송요금 별도)이다. 이용을 위해서는 마카롱택시 앱에서 최소 2시간 전에 예약하면 된다.

KST모빌리티는 ‘자전거를 품은 택시’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이용 다음 날 3,000원의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KST모빌리티 최인찬 사업총괄 부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신규 이동서비스 3종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1인 가구, 자전거 이용자 등이 증가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달라진 생활양식을 반영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가맹택시 서비스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용자의 다양한 이동 니즈를 만족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마카롱택시 신규 서비스는 운송가맹택시 서비스 상품이다. 운송가맹택시는 승객의 단순 이동만 가능한 일반 택시와 달리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부가서비스 상품을 개발한 뒤 운송요금과 별도의 비용을 책정해 제공할 수 있다. 이 같은 운송가맹택시 서비스는 운송가맹면허를 발급한 지자체 또는 국토부 신고를 통해 적용 가능하다. 택시운송가맹면허를 보유한 KST모빌리티 역시 해당 서비스에 대한 국토부 신고를 마쳤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동향’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29.9%(603만9,000가구)로, 지난 2010년 23.9%에서 6%p 증가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는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80만 가구 가량 늘었다.

 

글 ㅣ 안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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