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만드는 새로운 전기 SUV 시대, 아우디 e-트론

  • 기사입력 2020.07.01 14:30
  • 기자명 모터매거진

아우디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Audi e-tron 55 quattro)’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e-트론(Audi e-tron)’은 SUV에 아우디만의 전기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아우디의 감성과 DNA를 담은 역동적인 퍼포먼스,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전기 SUV 다. 아우디의 '새로운 전기 모빌리티 시대'의 서두를 여는 모델로 2018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이고 2019년 3월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e-트론 모델은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Audi e-tron 55 quattro)’로 두 개의 전기 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한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배터리가 차량 중앙에 낮게 배치되어 있어, 안전성이 높다. 전기차 시대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제시하며 버츄얼 사이드 미러를 포함해 공기역학을 적극 고려했다. 또한, 배터리는 견고한 보호 프레임, 알루미늄 프로필과 주조 부품의 조합으로 안전과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아우디의 DNA를 담은 전기 모터

아우디의 새로운 구동시스템은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 기능을 자랑한다.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차량의 각 차축에 탑재하여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부스트 모드 사용시 408마력)과 57.2kg.m(부스트 모드 사용시 67.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0km/h, 0-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부스트 모드 사용시 5.7초)가 소요되며,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특히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했다. 4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며, 출발과 동시에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여 효율을 극대화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 기본으로 장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최대 76mm까지 조절되고,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7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편안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완속 및 급속 충전이 모두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50kW의 출력으로 약 30분 이면 0 ~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아우디는 안전을 위해 고속 충돌을 대비한 안전한 배터리 배치 구조를 구현했다.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브레이크-바이-와이어(brake-by-wire) 시스템을 도입하여 에너지 회수 효율이 높아졌다.

e-트론은 디자인을 비롯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공기 역학에 많은 신경을 썼다. 특히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버츄얼 사이드 미러는 기존 미러 대비 자동차의 전폭을 15cm가량 줄였으며, SUV 최고 수준인 0.27의 항력 계수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시인성을 강화하여 야간 혹은 어두울 때에도 편리한 운전을 도와주며, 교차로 축소, 차도 가장자리 등의 개별 모드를 통해 주행 스타일에 알맞은 이미지를 OLED 디스플레이 버츄얼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준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가격은 117,000,000원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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