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담으며 변한 현대 싼타페

  • 기사입력 2020.06.03 14:57
  • 최종수정 2021.06.26 09:40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자동차가 중형 SUV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형과 실내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달 중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언박싱’을 통해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싼타페의 세련된 이미지를 이어받으면서 더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는 중형 SUV로 탈바꿈했다.

전면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되어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다듬어졌다. 위아래로 나뉘어진 분리형 헤드램프가 그릴과 조화를 이루고 수평의 넓은 그릴과 대비되는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DRL)이 강인한 인상을 구현한다. 그릴 하단에는 넓은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클램프(조임틀) 모양의 범퍼가 차를 받치는 느낌으로 안정감을 더한다.

측면은 전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기존 싼타페의 날렵한 사이드캐릭터 라인을 유지하면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늘어난 전장과 새롭게 바뀐 20인치 휠이 한층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실내는 고급감과 직관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구조로 디자인했으며, 높아진 센터 콘솔은 문에서부터 크래시 패드까지 하나로 이어지며 운전자를 감싸는 듯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하단에는 추가적인 수납 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을 더한다.

새롭게 적용된 12.3인치 풀 LCD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버튼식 전자 변속기(SBW)는 직관적인 조작을 도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디자인 공개와 함께 ‘밀래니얼 패밀리’의 실생활 속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은 광고를 통해 싼타페를 알릴 계획이다.

 

글 | 안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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