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버스와 함께하는 부산 시티투어

  • 기사입력 2020.06.02 11:41
  • 최종수정 2021.06.26 09:39
  • 기자명 모터매거진

만 코리아가 부산에 시티투어버스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 3대를 인도했다. 이 버스들은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 노선에 5월 중 운영 준비를 거쳐 6월 초 공식 투입된다. 도심 시티투어에 특화된 제품으로 길이 약 11.3m, 폭 2.5m로 승객은 최대 45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천장 개방 시 높이가 3.65m로 높아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 관광버스와 달리 탑승 문을 앞뒤로 2개 설치해 승∙하차가 편리하다.

부산의 자연과 도시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차량 뒤쪽 천장이 개방되고 봄∙여름∙가을에는 후면 양측의 유리창을 탈착하여 시티투어버스의 진정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또한 차량 앞쪽은 양쪽 측면과 운전석 위쪽에 유리 천장을 설치하여 실내에서도 관광객들에게 광활한 시야를 제공한다. 천장 개방이 가능한 뒷부분과 고정된 앞부분 공간을 실내 중문으로 나누어 필요 시 내부 온도를 달리 설정할 수 있다.

승객 안전을 위한 사양도 충실히 갖췄다. 비상 자동 제동 장치(AEBS),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방지 시스템(ESP) 그리고 차선 이탈 경고 장치(LDWS)는 물론 좌석마다 안전벨트 및 손잡이를 탑재하고 넓은 차창에는 이중 안전바를 설치했다. 승강구와 복도 부분에 LED 램프를 설치해 승객이 발을 헛디디지 않도록 배려했다. 또한, 후방 카메라 및 8채널 CCTV가 탑재되어 운전기사가 차량 안팎의 상황을 파악하여 승객 안전을 챙길 수 있다.

부산 시티투어버스는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잇는 레드라인,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을 잇는 블루라인, 부산역과 태종대를 지나는 그린라인 총 3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는 그 중 2개 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다. 만 코리아의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는 부산시 외에도 서울을 비롯한 원주, 창원 등 전국 각지의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 이채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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