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대까지 바꾼다, 현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 기사입력 2020.05.26 09:36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자동차가 중형 SUV ‘더 뉴 싼타페’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 뉴 싼타페는 2018년 2월 출시한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6월 중 디지털 언박싱 행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더 뉴 싼타페의 새로운 디자인은 기존 현대차의 대표적인 요소를 갖추면서 전작보다 더 고급스럽고 웅장해진 더 뉴 싼타페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전면에는 더 뉴 그랜저 이후 현대차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그릴과 헤드램프가 하나로 통합된 모습이 적용됐다. 여기에 수평적 구조의 그릴과 수직적 구조의 주간주행등(DRL) 램프를 대비시켜 멀리서도 확연히 인식되는 강인하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에 신규 플랫폼 및 파워 트레인을 적용해 실 거주성은 물론 주행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플랫폼까지 바꾸는 일이 거의 없는 만큼 풀 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파워트레인 중 현대차가 이전부터 이야기했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포함될 지도 변수이다. 기아 쏘렌토가 연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하이브리드 혜택을 못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만약 하이브리드가 포함된다면 어떻게든 이 기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대표 중형SUV 싼타페가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더 뉴 싼타페’로 재탄생했다”라며 “앞으로 더 뉴 싼타페가 패밀리 SUV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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