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터블과 후륜구동의 짜릿함,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 기사입력 2020.05.08 11:35
  • 기자명 모터매거진

람보르기니가 자연흡기 V10 스포츠카 우라칸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컨버터블 모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Huracán EVO RWD Spyder)를 출시했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의 출시는 7일 오후 1시(이탈리아 시간 기준) 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이뤄졌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요소들이 대거 적용됐으며, 드라이버의 질주 본능을 자극한다. 후륜구동의 짜릿한 운전 재미를 더욱 적극적이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P-TCS(Performance Traction Control System) 기술 등이 적용됐으며, V10 자연흡기 엔진의 강렬한 사운드는 루프를 열었을 때 더욱 가슴을 뛰게 한다. 쿠페 버전과 동일한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 토크 57.1kgm를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24km를 넘는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의 초경량 소프트 탑은 기능성과 함께 외관 디자인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차체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루프의 개폐 여부와 상관없이 어떤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아름다운 람보르기니 고유의 라인을 만들어낸다. 특히, 루프의 라인은 별도의 공기역학 개선 장치 없이도 쿠페 수준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내 차체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인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원초적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오픈 에어링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운전의 재미가 두배가 되는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동시에 운전자들은 람보르기니가 추구해 온 엔지니어링 전통을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다. 전자적 개입이 최소화된 후륜구동 세팅을 통해 차량과 교감하면서 오픈 에어링의 자유를 누리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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