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미니라도 고성능이 필요해, 미니 JCW 클럽맨

  • 기사입력 2020.04.23 10:53
  • 기자명 모터매거진

미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미니 JCW 클럽맨’이 국내 공식 출시됐다. 미니의 고성능 브랜드 JCW(John Cooper Works)는 모터스포츠의 선구자로 불리는 ‘존 쿠퍼(John Cooper)’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1960년대의 몬테카를로 랠리 연승부터 최근 다카르 랠리에서 거둔 승리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에 걸친 레이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미니 JCW 클럽맨은 신형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75마력 상승한 306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내며, 최대토크 또한 45.9kg·m에 달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돼 스포티한 주행감을 선사하며, 0-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더불어 스포츠 서스펜션 뿐만 아니라 스포츠 배기 시스템, 리어윙 등 JCW 전용 에어로 다이내믹 키트, 사륜구동 시스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돼 뛰어난 민첩성과 추진력을 자랑한다.

미니 JCW 클럽맨의 외형은 더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진화했다. 전면에는 한층 커진 허니콤 그릴이 배치됐으며, 추가로 적용된 라디에이터 및 재설계된 커다란 공기흡입구와 함께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여기에 JCW 스트라이프 및 곳곳에 적용된 JCW 로고를 통해 고성능 모델만의 특색을 녹여냈다. 이외에도 각진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한 사이드 미러캡, 19인치 JCW 전용 경합금 휠, 풀 LED 구성의 유니언잭 테일램프를 통해 기존 클럽맨과 차별화를 뒀다.

차량 색상은 JCW 전용 컬러인 레벨 그린(Rebel Green)을 포함해 미드나잇 블랙(Midnight Black), 썬더 그레이(Thunder Grey) 등 총 6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5,7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이다.

미니 코리아는 이번 JCW 클럽맨 출시를 기념해 올해 JCW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JCW 모델을 구입하면 메롤라 드라이빙 가죽장갑, 미니 드라이빙 센터의 드라이빙 프로그램 패키지 그리고 JCW 헤리티지 브로셔가 웰컴 패키지로 제공된다. 또한 JCW 오너들만을 위해 총 4회에 걸쳐 영종도에 위치한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JCW 오너스 트랙데이가 열릴 예정이다. 이 때 고객의 차량으로 직접 트랙을 주행, JCW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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