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XT5, 페이스리프트로 매력을 더하다

  • 기사입력 2020.04.01 10:22
  • 기자명 모터매거진

캐딜락이 도심형 럭셔리 SUV XT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주행, 공간, 편의 및 안전사양 등 모든 분야에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도심형 럭셔리 SUV에 어울리도록 완성했다. XT5는 최근 출시한 XT6, 아이코닉 모델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중요한 SUV 라인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경쟁이 치열한 SUV 시장에서 캐딜락의 성장 가속도를 높일 것이다.

같은 파워트레인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XT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캐딜락 디자인과 드라이빙 역학을 독특하게 표현하는 프리미엄 럭셔리(PREMIUM LUXURY)와 스포츠(SPORT)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밝은 트림 디자인과 현대적 장식을 강조함으로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의 성격을 정의 내리는 한편, 어둡고 공격적인 외관으로 스포츠 모델의 성격을 강조하는 등 XT5는 새로운 페르소나를 반영하는 두 가지 텍스쳐를 선보이며 새롭고 대담한 그릴 디자인을 적용시켰다.

두 트림 모두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kg•m를 발휘하며 차세대 EPS를 통해 응답성을 올린 하이드라매틱 자동 9단 변속기를 적용하지만, 드라이빙 다이내믹의 차별화를 통해 조금씩 다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은 도로 사정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감 있는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재단되어 도로에 밀착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선된 전면 스트럿 및 드라이브 라인이 적용됐다.

반면 스포츠 모델은 주행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탁월한 차체 컨트롤을 위해 빠른 반응의 스티어링과 더욱 공격적인 섀시 튜닝을 제공하고 있어, 퍼포먼스 중심의 경험을 극대화했다. 이를 위해 스포츠 트림에는 차량 기울기를 즉각적으로 잡아주는 액티브 요 컨트롤(Active Yaw Control), 노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는 댐핑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연속적 댐핑 컨트롤(Continuous Damping Control)이 적용됐다.

XT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기 조작에 익숙한 차세대 고객들을 위해 향상된 커넥티비티를 포함해 최적화된 캐딜락 CUE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새로운 조그 기능의 로터리 컨트롤러(Rotary Controller)를 추가해 버튼식과 터치스크린의 불필요한 중복을 보완했다. 또한 CUE 시스템과 모바일 기기 연동 시 원터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NFC(Near-Field Communication) 페어링 기술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는 모두 HD급으로 업그레이드됐다. ‘HD 리어 카메라 미러’는 확대 및 축소가 가능하며 각도와 밝기 조절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차량의 360도 모든 곳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HD 서라운드 비전(HD Surround Vision)도 있다. 적외선 카메라로 야간 주행 안전을 추구하는 나이트 비전, 더욱 부드러운 응답성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브레이킹을 포함해 활용성을 높인 자동 주차 어시스트 등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도와준다.

XT5는 1일부터 공식 출시돼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가격은 프리미엄 럭셔리(PREMIUM LUXURY) 67,170,000원, 스포츠(SPORT) 75,170,000원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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