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만이 전부가 아니다, 르노삼성 XM3의 인기 요인

  • 기사입력 2020.03.25 10:43
  • 기자명 모터매거진

르노삼성의 쿠페형 SUV ‘XM3’가 출시 15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6,000대를 돌파했다. XM3는 사전계약 시작부터 일찌감치 인기몰이를 해왔으며, 단 12일만에 사전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3월 9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했다.

누적 계약대수는 총 16,000대이며, 그 중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1.3ℓ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전체 계약 중 89%를 차지해 가장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도 여전히 높다. 계약자 가운데 최고급 트림인 RE Signature를 선택한 고객이 85%로 가장 많았으며, RE 트림 계약자가 13%로 그 뒤를 이었다.  ‘1.6 GTe’도 마찬가지로, 최고 트림인 LE Plus를 선택한 고객 비중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근 실제 매장을 방문한 XM3 출고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XM3를 구매한 주요 이유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32.8%의 고객들이 외형을 꼽았다. 이어서 합리적인 가격(21.4%)이 뒤를 이었는데, 주 고객층인 젊은 세대에게 있어 가격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고급스러운 실내 재질과 디지털 디스플레이 및 앰비언트 라이트 등 실내 디자인(15.1%)과 첨단 사양(12.6%) 등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정적 요소로 나타났다.

주행성능(12.1%)도 구매 결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숙성과 연비, 승차감 및 가속력을 두루 갖춘 1.3ℓ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의 뛰어난 성능이 XM3 구매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음을 보여준다. 이 엔진은 복합연비 13.7km/L을 기록한다. 특히, 구매 전 시승이 구매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비율이 93%로 압도적이었다. 즉, XM3의 외형에 이끌려 영업 거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시승을 하고 나면 차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3월 9일부터 전국 르노삼성 영업점에서 XM3 고객 시승을 진행하고 있다. 시승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가까운 영업지점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르노삼성 전시장은 매일 정기적으로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출고 차량에 대한 살균 소독, 방문 고객 체온 체크 및 손 소독제 사용 권고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고객 상담 부스의 경우 매시간 소독을 통해 더욱 철저한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글 | 유일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2024 모터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