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에 스타일을 더하다, 르노 마스터 페이스리프트

  • 기사입력 2020.03.16 09:48
  • 기자명 모터매거진

르노삼성이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모델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마스터는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한 모델로, 기존 국내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디자인, 여유로운 승·하차 편의성, 넉넉한 적재 공간 등을 갖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밴 S(스탠다드) 모델 2,900만원, 버스 13인승 모델 3,630만원에 불과한 가격은 합리적인 상용차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국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신차수준의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 안전사양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전면에는 르노 특유의 ‘C’자 모양 주간주행등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 보닛, 범퍼, 그릴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승용차 스타일의 신규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이 적용되고, 계기판에는 3.5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넉넉한 용량에 보냉 기능을 더한 10.5리터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로 편의성도 챙겼다.

고속으로 주행 시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을 최소화하는 ‘측풍영향 보정 기능’도 탑재했다. 밴 모델에 탑재한 최신 2.3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이전보다 출력과 토크가 높아졌으며,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도 동시에 개선했다. 버스 모델의 엔진 최고출력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38.7kg.m로 이전과 동일하다.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보증수리정책이 적용된다. 엔진 및 동력부품은 물론, 차체 및 일반부품까지 모두 3년/10만km의 보증기간을 적용 받는다. 장거리 운행과 승객 수송이 많은 경상용차의 특성을 고려한 르노삼성의 정책으로, 구매 고객들은 긴 주행거리로 인한 유지관리비용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 (경쟁사의 경우 엔진 및 동력부품 3년/6만km, 차체 및 일반부품 2년/4만km 보증)

가격은 밴 S 2,999만원, 밴 L 3,199만원, 버스 13인승 3,729만원, 버스 15인승 4,699만원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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