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의 빌드업, 현대 올 뉴 아반떼

  • 기사입력 2020.03.11 09:53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울러 티저 영상도 공개하며, 새로 출시될 현대차 베스트셀링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아반떼는 1990년(엘란트라 포함) 처음 출시된 이후 전 세계 누적 약 1,380만대 이상 팔린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새로 쓴 준중형 세단이다.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진취적이고 역동적으로 변화한 7세대 모델로 다시 태어난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에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이 낮고 안정적인 설계를 구현했고,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고유의 스포티하고 야망 있는 캐릭터와 DNA를 과감한 조형미를 통해 되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삼각형을 외형에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적용했다.

전면에는 쏘나타 센슈어스에 적용됐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헤드램프와 통합된 형태로 위치해 넓고 낮아진 비율을 강조한다. 아울러 전면에서 후면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날카로운 캐릭터라인과 정교하게 다듬어진 면의 조화가 돋보이는 측면, 날렵해진 트렁크에 현대의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가 특징이다.

실내 역시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실내에서도 구현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한다.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한 운전자 중심 구조는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를 거쳐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스포티함과 개방감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AVN이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감싸는 듯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현대차는 한국시간 3월 18일(수) 오전 11시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에서 세계 최초로 ‘올 뉴 아반떼’를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실시하며,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를 운영한다. 그리고 다음 달 초 국내 런칭 이벤트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아반떼를 국내 고객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7세대 아반떼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고유의 대담한 캐릭터를 극대화해 디자인됐으며, 고정관념과 금기를 깬 파격적인 선과 면의 구성을 통해 신선한 조형미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https://www.youtube.com/watch?v=G1Sbv-UoQdE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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